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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핫한 2차전지에 아직도 투자할 수 없는 이유재테크 이야기 2023. 8. 1. 17:43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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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의 질주, 이대로 괜찮은가; TIGER차이나전기차SOLACTIVE
2차전지란 충전식 전지, 즉 전기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바꾸어 저장하여 재사용할 수 있는 것 2차전지를 만드는 회사는 전기차가 개발되면서 매출량이 급증하게 된다. MP3, 스마트폰,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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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8일에 쓴 글을 뒤돌아보면, 그때 2차전지 관련 주식에 진입했어도 늦지 않았다. 4월 이후에도 한국 2차전지 관련 주식들은 여전한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고, 중국 전기차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아직도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종목 1주당 가격(2023,4,18,) 1주당 가격(2023.8.1.) Tiger 차전지테마 32,715원 37,595원 Tiger 2차전지테마 ETF의 구성종목, 출처: 네이버 증권 4월 18일 당시의 가격인 32,715원이 이미 3개월 수익률 80%가 반영된 가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그것도 ETF의 수익률이), 그정도 수익률에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현재 주가가 4월 대비 약 15%~18% 정도 추가로 상승했다. 밸류에이션과 상관없이 수급의 양으로 올라가는 2차전지 관련 주가를 바라볼 뿐, 상승의 흐름에 탑승하지는 않았다.(어쩌면 못 했을수도..)
1. 미래 가치만 바라보고 투자할 수는 없다.
- 2차전지가 미래 유망한 사업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미래 사업의 성장성 외에도 고려할 요소가 있는데, 현재 기업이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가? 이다. 상위 제시한 종목들의 재무재표를 살펴보면, 주가 대비 매출액 및 순이익률이 높다고 볼 수 없다. 오히려, 공장 건설, 2차전지 관련 연구 등의 과감한 투자로 그동안 벌어둔 현금이 말라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차전지 관련 사업은 현재 뚜렷한 경제적 해자를 누리고 있는 회사는 없다. 살아남기 위하여, 미래 사업에 대한 점유율을 높히기 위하여, 무한경쟁체제에 돌입했을 뿐이다. 그렁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성을 담보로 한 현재의 주가는 매수 버튼을 누르기에는 너무 비싸다.
2. 분할 상장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다.
- 앞서 서술했듯이, 2차전지 발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현금이 필요하다. 회사 입장에서 가장 쉽고도 효과적인 방법은 유상증자를 하거나, 분할 상장을 하는 것이다.(혹은, 분할 상장을 하겠다는 약속을 한 채 지분을 주고 투자를 받거나) 우리나라 증시가 저평가 받는 이유 중 한 가지가 되는 분할 상장 이슈가 2차전지 관련 주식에서는 익숙하다. LG화학에서 분할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 분할 상장을 앞두고 있는 SK이노베이션(SK 온), 에코프로 - 에코프로비엠 등 투자자의 입장에서 항상 투자에 대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POSCO 홀딩스 같은 경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분할 상장은 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지만, 추후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결정은 되돌릴 수도 있다. 포스코 홀딩스가 포스코 지분을 100% 쥐고 있어 주총에서 변경안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분할 상장 이슈는 2차전지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주식에 대한 문제겠지만, 성장률이 중요한 미래사업인 2차전지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질 수 있는 문제이기에 서술하였다.
3. 과거가 그랬듯 주가에는 상승과 하락의 사이클이있다.
- 대한민국 시가총액 1등 주식인 삼성전자도 주가가 하락없이 상승만 할 수는 없었다. 2020년 1월부터 상승장을 맞이한 삼성전자는 2021년 1월까지 1년동안 주가가 상승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시장에 돈이 풀렸고 반도체 호황기를 맞이한 이유도 있었지만, '동학개미'라는 말이 연일 언론을 장식했을정도로 개인의 수급이 큰 영향을 끼쳤다.
삼성전자 3년 차트, 출처: 네이버 증권 에코프로 1년 차트, 출처: 네이버 증권 - 에코프로의 1년 차트를 보면, 삼성전자의 2020.1월-2021.1월의 1년 차트와 닮아보인다. 삼성전자는 고점을 찍고 2년간 하락기를 맞이했다. 에코프로의 앞으로의 2년 차트는 어떤 선을 그릴지 궁금하다.
4. 주식은 쌀 때 싸고 비쌀 때 파는 것이다.
- 주가가 싸다. 라는 기준은 재무재표에서 찾는다. 최근 관심을 가진 건설주 현대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을 예로 들겠다.
종목 PER PBR ROE 현대건설 10.73배 0.54배 5.21% DL E&C 3.26배 0.29배 9.31% 삼성엔지니어링 9.91배 2.46배 28.71% - GS건설 이슈로 건설주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여러 여건들을 고려했을 때, GS건설 사태에도 불구하고, 현재 건설주 밸류에이션 및 경제 상황(기준 금리 고점 도달, 건설주 전망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건설주 주가가 매력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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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미지로 바라보는 건설주(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최근 아파트 건설주에 대한 악재가 쏟아진다. 작년 HDC현대산업개발의 광주 아파트 붕괴부터 시작해서 올해 GS건설의 검단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까지.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의 주가가 회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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