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챙이가 개구리로 성장하는 과정

4월 봄
올챙이를 기르기
시작했다.

주변에서
올챙이나 개구리를
보기 힘든 시대
아이들의 시선은
올챙이에 꽂힌다.


🐸

개울가에서 태어나
어떤 오픈마켓을 지나
경기도 모 유치원의
교실로 찾아온
10마리의 올챙이들

올챙이가 어디에 있을까요?

1. 물은 수돗물 사용
(하루 정도 받아놓은 뒤
이틀에 한 번 물 갈아주기)

2. 올챙이는 잡식성
- 거북이 사료(마른 새우)
-개구리를 위한 단백질

하루에 두 번씩 먹이 주기 (아침, 저녁)

약 2-4주가 지나면
뒷다리가 쏙
앞다리가 쏙
(개인차 큰편)

위에 언급한
두 가지만
잘 지켜주면
잘 자란다.

꼬리가 짧아지면서
어항 벽에 붙어있기를
좋아하는 개구리

아이들과
백과사전을
들춰보며
어떤 개구리인지
찾아보니
산개구리랑
닮았다.
(확실하지 않음)

재밌는 점은
개구리가
어항이
뚫려있음에도
도망가지
않는다는 점

우물 안
개구리가
따로 없다.

5월 중순
이제는
개구리와
헤어질 시간

그동안 잘커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