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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7월 미국 기준금리 0.75%P 상승, 연준 파월 의장 연설문, 그리고 경기침체재테크 이야기 2022. 8. 2. 20:57반응형
2022.07. 미국 기준금리 0.75%P 상승
한국 시간으로 2022.07.28.(목) 새벽 3시 30분 세계의 시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이라 일컫음) 파월 의장의 입으로 쏠린다. 놀랍게도 미국 기준금리의 상승분을 두고 0.25%P도 0.50%P도 아닌 0.75%P, 심지어 1.00%P를 예측한 전문가도 있을 정도이다. 6월에 이어 두 달 연속으로 0.75%P 이상의 기준금리를 올렸던 적이 언제였던가.. 다행히도(?) 1.00%P가 아닌, 시장의 예측에 부합했던(?) 0.75%P의 금리를 올렸다.
미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출처: 네이버 검색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시장은 왜 환호했는가?
2022년 반 년 동안 41년만의 역사적 기준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환호했다. 파월 연준의 연설에서 사람들이 원했던 언어가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의 연설 중 중요한 부분을 간추리면,
1. 인플레이션 수치가 높지만(9월 소비자물가지수 9.1%), 고점을 찍고 지수가 안정될 다양한 이유를 찾고 있음
2. 노동시장 지표가 견고함
3. 앞으로의 경제 상황(경제 지표)에 따른 대차대조표 축소를 위한 노력(가능성)
4. As the stance of monetary policy tightens further, it likely will become appropriate to slow the pace of increases while we assess how our cumulative policy adjustments are affecting the economy and inflation -> 통화정책 기조가 더욱 타이트해짐에 따라 우리의 누적 정책 조정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적절해질 것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는 일종의 립서비스(?)적 발언이 나옴과 동시에 미국 주식은 폭등했다. 41년만의 기준금리 상승폭과는 관계없이 투자자들은 듣고 싶은 것을 들었고, 생각하고 싶은 방향으로 베팅했다. 미국 대통령인 바이든도, 미 재무장관인 옐런도, 그리고 연준 의장인 파월 또한 미국의 경기침체를 강하게 부인한다. 강한 부정은 긍정이라고 했던가. 성장과 침체 사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연준의 결정을 지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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