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차: 자동차보험(자기차량손해; 자차보험) 가능한가? 산발하는 기후위기 속 내 재산을 지키는 방법

1. 기후위기와 기록적인 폭우(2022.08.08.)

2022년 7월, 장마가 지나갔음에도 불구하고 8월 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물폭탄이 쏟아졌다. 지구온난화로 바뀐 대기의 흐름이 기후의 패턴을 바꿨다.

8일 저녁 강남 일대, 출처: 커뮤니티에서 발췌함

2. 침수차: 손해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는가?

1) 자동차 보험 확인

내가 소유한 자동차에 손해를 입었을 때 얻을 수 있는 담보 네 가지

• 자기신체손해
• 자동차상해
• 자기차량손해(자차보험)
• 무보험차량손해

네 가지 담보 유형 중 자기차량손해(자차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어야 자동차 운행 중 자연재해(폭우, 태풍, 지진 등)에 따른 손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 단, 자기차량손해 특약에서 '단독 사고 제외'를 추가하면 자연재해에 따른 자동차 손해를 보았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단점) 보험료가 많이 오른다.
• 침수 피해로 보상을 받았을 때는 다음년도 자동차 보험에 가입했을 때 보험료 할증이 되지 않는다. 단, 다음년도에 받을 수 있는 보험료 할인 조건이 1년 유예된다.

기후위기 속 지구는 태풍, 폭우, 지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예측하기 힘든 자연의 움직임은 기후 패턴을 잊고 있다. 언제, 어느 때에 자연재해를 겪게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강화된 손해보험 가입이 필수적인 시대가 아닐까 싶다.